안녕하세요.빌라랭가이드입니다.층간소음 관련 블로그 포스팅와 층간소음이 이렇게나 엄청난 스트레스인지 잘 몰랐네요.저도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소음에 무난한 이웃분들과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물론 저도 소음을 내지 않기 위해 바닥에 층간소음 매트를 깔아 놓고 지냅니다.이렇게나 다양한 주제로 층간소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우퍼, 매트, 메모와 같은 주제는 다소 가벼운 주제이고, 협박, 복수, 살인과 같이 끔찍한 연관검색어도 있는데요.그만큼 심각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지난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하반기부터 바뀌는 것들 중 부동산 관련 정책 중 실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것들을 뽑아서 알려드리고 있는데요.오늘 포스팅에서는 하반기에 변화되는 제도 중 이런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행하는 3종 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이번에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 덕분에 입주 전에 미리 소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를 통해 층간소음 우퍼나 매트 없이도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성능검사 결과 통지의무화란?사업주체는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주택 건설 사업의 사용검사 전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을 검사하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결과 및 조치 결과의 입주 예정자 통지가 의무화됩니다.시행일자 : 2024년 7월 17일부터 추진 배경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 관련 규정이 없어 입주민들이 주택에 대한 정보 파악이 곤란함에 따라 결과 통지를 의무화하여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구체적인 시행 방법사업주체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와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입주 예정일 전까지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 입주 예정자에게 통지하여야 합니다.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사업주체가 성능검사 결과 등을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통보할 경우에는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됩니다.[아쉬운 점]아파트를 짓는 건설회사라면 개인보다 규모가 클 텐데 고작 과태료 5백만 원이라뇨?과태료가 약해서 실효성에 의문이 갑니다.출처 : 기획재정부성능검사 우수 시공사 선정·공개 시행주택 품질에 대한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국토안전관리원)에서 성능검사 결과 우수 시공사를 선정·공개할 수 있게 됩니다.시행일자 : 2024년 7월 17일부터추진 배경성능검사 결과 공개로 민간기업의 건전한 경쟁을 확산시켜 소음에 강한 고품질 공동주택 시공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구체적인 변경 내용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이 전년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대상 주택건설사업 준공 실적이 500세대 이상인 시공사 중 성능검사 결과가 우수한 10개 시공사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아쉬운 점]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서 500세대 이상인 시공사 중 검사 결과 우수한 10개 시공사 명단을 공개한다고 한다는 점 이해합니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알 권리에는 충분치 못한 명단 공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차라리 성능검사 우수 시공사 10개와 불량 시공사 10개 각각 공개하던지 아니면 500세대 이상 시공사 전체 순위를 매길 수는 없을까요?그리고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는 시공사의 성능검사 순위를 알 수 없다는 점도 아쉽고요.출처 : 기획재정부공동주택 바닥두께 상향 시 높이제한 완화소음 성능 향상을 위해 바닥두께를 법적 기준보다 두껍게 시공하는 경우 높이제한 완화 인센티브 적용받을 수 있도록 바뀝니다.시행일자 : 2024년 7월 17일부터추진 배경건설사가 바닥두께를 상향하는 경우 높이 제한을 완화하여 분양가구 수 감소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고 자발적인 바닥충격음 저감 노력을 유도하고자 함입니다.구체적인 시행 방법사업주체가 공동주택 시공 시 바닥두께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두께(250mm) 이상으로 바닥구조를 시공할 경우, 사업계획승인권자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정한 건축물 높이 최고한도의 100분의 115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건축물 높이 최고한도를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아쉬운 점]두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소음의 크기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건설사가 바닥두께를 두껍게 해서 인센티브를 받았더라도 실제 소음이 줄지 않는다면 입주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인센티브를 주려면 '바닥두께 + 실제 소음측정 후 소음저감 결과'까지 적정수준에서 맞춰야 보다 합리적이라고 봅니다.출처 : 기획재정부맺으며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윗집 소음 때문에 우퍼를 사다 놓고 대응할 정도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을지 짐작이 갑니다.그런데 그런 상황이 얼마나 많으면 네이버에 우퍼 후기, 효과, 설치 등 방대한 포스팅만 봐도 알 것 같네요.사실 소음 방지용 매트를 사서 깔아두거나 메모를 남기는 것은 그래도 나은 편이고, 그보다 끔찍한 층간소음 복수도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데요.그나마 이렇게 3개 제도 시행으로 하반기부터는 소음 없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대다수 국민들이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요즘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사실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다만, 지금이라도 시행하게 되어 원천적으로 해결방법을 제시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고요.아쉬운 점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제도가 잘 정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시행하면서 부족하거나 문제가 될 점이 보이면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감사합니다.참고하셔도 좋을 글하반기에 바뀌는 것들 시리즈 1[주택임대차계약신고방법 모바일로 확대되다.]안녕하세요. 빌라랭가이드입니다. 벌써 올해도 절반이나 지났네요. 늘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다가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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