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제 아내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7월 4일 마다가스카르로 돌아온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나고
있네요.
지난 7월28일 종강과 더불어 우리 탁아소와 초등학교는 방학에
들어가고,
그동안 수고하셨던 베루 선생님이 7월 30일 결혼은 하고,
저는 또 대학사역에 간사총회의 말씀과 마다가스카르 전체 간사총회에
참석,
그리고 우리 대학사역에서 주최한 미션
캠프까지,
이렇게 어디 있으나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9일에 한국에서 박** 자매,
김**,
이** 부부가 국제 사랑의 봉사단 파송으로 저희
사역에 동참을 했구요,
방학을 한 후,
한국의 한 집사님 가정에서 저희 학교를 위해 기증해
주신 5대의 피아노를
들여와 이를 위해 피아노 교실 건물 공사를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작은 트럭에 제가 직접 모래와 벽돌,
시멘트,
자갈들을 사 나르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지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방학동안 끝내려는 공사는 또다시
빗나갔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우리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선물해 주신 이 피아노를
생각하면 제 마음이 그냥 기쁘기만 합니다.
이 귀한 선물을 해주신 집사님가정,
그것을 우리아이들에 보여 주려는 저희들의 이 모든
수고가 다 주님의 사랑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참 행복합니다.
.......
이런 가운데 어제 탁아소와 초등학교가 개학을 해서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학기부터는 우리 초등학교아이들에게도 매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내와 저는 타마타브라는 항구도시에서 두 번째 열리는
“아버지학교”를 섬기기 위해
그 도시로 출발합니다.
오늘도 시간을 놓치면 또 잠깐사이에 두 달이 그냥 지나갈 것 같아 출발에
앞서 이렇게 저희의 그동안의 사역 근황을 보내드립니다.
이제 또 8시간을 운전해 갈 것입니다.
언제나 저를 위해 옆에서 함께 해주는 제 아내가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저희 마다가스카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우리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과
후원 교회들이 있어 저는 참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대학 사역의 현지 대학생을 위한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위해.
10월
10일부터 수도인 타나에서 12번째 유디가 시작합니다.
2017년
2월에는 "피아나란수아"에서 세번째 유디가, 그리고 "뚤리아" 라는 지역에서는 3월에 처음으로 유디가 각각시작합니다.
.......
그동안 저희 소식을
“페이스 북”에는 간간히 올렸었는데 여러분들께 메일로는 지난 4월 이후 이제야 소식을 드립니다.
오늘 글로만 소식
드리지만 다시 타나로 돌아오면 그때 사역사진들을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6년 9월 9일 마다가스카르에서
강순신,
최은희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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