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두 주전 타나의 12번째 현지 대학생을 위한 “예수제자훈련학교”(유디)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내년 4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하게 됩니다.
작년 이곳 마다가스카르에 총리를 비롯해 많은 모슬렘들이 정부 요직에 기용되면서 이들은 마다가스카르를
이슬람 국가로 만들겠다고 선포한 이래 마다전역에 10,000 여개가 넘는 모스크를 세우는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게 된 것을 보면서,
작년부터 저희는 2005년부터 시작된 예수제자훈련학교에 더 많은 대학생들이 이 유디를 받게 함으로
이런 이 나라의 영적 위기에 대처해 나가도록 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이들의 내야할 학교 재정의 절반을 제가 지원하기로 하고
이 일에 대한 도움을 여러분들께 요청한 바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주셔서 40여명의 학생들이 이 훈련학교를 은혜 중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해 12번째 유디를 다시 준비하면서 저 개인 으로써는 주님 주신 이 마음을 감당할 수 없고,
지난 한해 후원해 주셨던 여러분들에게 또 다시 같은 후원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되고 죄송해서
이번에는 저희를 후원해 주시는 한국 교회 중 한 교회에 그 요청을 드리고 답을 기다려 왔었습니다.
이미 한번 말씀을 나눴던 일이라 3개월 전 정식으로 요청을 드렸었는데 어제
그 요청을 들어주기가 어렵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주님주신 마음이었고
저는 그 분을 말씀을 따르는 종에 불과한 자임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또한 이곳의 젊은이들이 이 마다가스카르의 희망이며 미래임을 알기에 포기할 수 없어 부담을 무릎 쓰고
올해도 이렇게 이들에 대한 후원을 다시 요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시작된 이곳 수도인 “타나”의 12번째 유디와 더불어
“피아나란수아”의 3번째 유디를 내년 2월에 시작 하고,
3월에는 새롭게 최남단의 “뚤리아” 베이스에서도 첫 번째 유디를 시작하게 되어
총 70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훈련시키려합니다.
이미 시작된 이곳 타나에는 현재 34명의 학생이 들어와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매월 내야 할 학교재정은 일인당 14만 아리인데,
이중 절반을 여러분들을 통해 제가 지원하려 합니다. 그 절반의 비용인 7만 아리는 우리 한국 돈으로는 3만원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14만아리가 육만 원 정도로 그렇게 큰 재정은 아니지만 여기서
이들에게는 일반인들의 한 달 봉급의 절반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아직도 가난이라는 현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이기에 7개월을 함께 살면서 훈련을 받는 유디의 최소한의 경비로
초청하는 강사님의 항공료도 자비로 오시고 강사비 조차 드릴 수 없는 최소의 필요 예산이기도 합니다.
유디의 학생의 후원금액. 한 달에 3만원으로.
일인당 30,000원x 7개월 =21 만원, 총 70명= 14,700,000원이 필요합니다.
감사하게도 아직 알리지 않았음에도 작년에 후원해 주셨던 분들 중 여러분이(16분)
올해에 다시 후원을 하시겠다고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이제 54명의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또 다시 부담을 드려 죄송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