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 인도네시아에서 선교하시는 이** 선교사님의 편지(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5-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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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에...

창 밖으로 오후 내내 내리는 빗소리가 들려오네요.. 며칠 비가 안와서 드디어 건기가 시작 되나 했는데 이상 기후 영향으로 여전히 비가 내리네요...

저희 가족은 인도네시아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바닷가를 갔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현장 학습으로 차로 7시간 거리의 바닷가에 방문하였는데 가족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바닷가에 신난 찬희와 찬주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적은 재정으로 간 여행이라 호텔의 방이나 음식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바닷가를 찾은 아이들은 마냥 신나고 즐거워 했습니다...

저는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다시금 학교로 돌아와 열심히 언어 공부 중입니다. 5월 달에는 비자 연장을 해야 하는 관계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야 할 듯합니다.. 지금 다니는 언어 학교에서 1년간 비자를 더 연장 받은 다음 진학할 다른 대학교 과정을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 탈 없이 비자 연장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손 모음 해주세요.

4월 중순 부터는 이곳에서 함께 있는 저희 단체 소속의 선생님의 요청으로 자카르타의 한 공동체의 지도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돕고 있습니다. 6월 초까지 계속 매주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밤 늦게 돌아 옵니다.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손 모음 해주세요.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손 모음 제목

1. 항상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2. 가족 모두 강건하고 기쁨이 충만케 하소서.

3. 가족의 필요(자동차, 비자 연장 비용)를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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