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에게 물었습니다.
왜 잠도 안 자고
쉬지도 않고
밤이나 낮이나 하얗게 일어서느냐고
일어서지 않으면
내 이름이 없습니다.
파도의 대답입니다.
- 유 승 우 -
해균 형제님. 목포제일교회 말씀 전하고 떠납니다.
고국에서 안식의 시간을 마치고 영국으로 예정보다는
훨씬 늦게 돌아갑니다.
고마웠습니다. 늘 수고 많으시고 열심히 사역하시는
모습 아름답소.
[ 그대는 아는가 왜 쌓이지도 않는 바다 위에 눈이 내리는지?
그대는 아는가 왜 열매가 눈에 안 보여도 이 종은 그리도
다시 가야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선교사의 맘을 ! ]
옛날에 썼던 낙서글귀이지요.
행복이 넘치는 병원.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원장이 되 주셔서 고맙고 자랑스럽소이다.
13. 7. 1 형제된 병산 드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