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치과

  • HOME
  • 예닮미디어
  • 선교 및 사회활동
선교 및 봉사활동

선교 |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시는 이** 선교사님의 편지(2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2-31 14:21

본문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올 한 해는 어떠셨나요? 여전히 변함 없으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더 새로워지는 한 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해보는 시간 다가오는 새 해에도 더 새롭게 하실 아버지를 기대하는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기 말 여러 과제들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룹으로 함께 해야 하는 작업이라 친구들의 자취 집에 모여 함께 작업을 하며 교제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 학기 중에 가장 과제가 많고 할 일이 많은 학기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1월 첫주면 이번 학기는 끝이 나고 1월 중순에(16일 까지) 다음 학기 등록 후 2월에는 3학년 2학기가 시작 됩니다.

이에 필요한 재정과 다음 학기를 위해 손 모음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첫째 아이와 둘째는 20일 정도의 방학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바빠 아이들끼리 있어야 되는 시간이 많아져 미안하지만 둘이서 의지하고 같이 놀며  잘 지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참 감사하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합니다.겨울이 되면 아이들은 더 한국을 그리워 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5년 째 겨울 눈을 보지 못해 더욱 그러네요. 포기 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고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은 이곳에서 아이들의 정서가 메 말라가지 않기를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기를 손 모음 해주세요. 



공예방은 이제 6대의 미싱을 세팅해 놓고 5명의 동네 아주머니들과 매일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일을 가져와 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물량을 맞춰야 하는 것 때문에 분주할 때가 많지만 매일 이들과 만나 일을 줄 수 있고 또 더 많은 이웃 사람들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예비 하신 귀한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또 이곳이 이 마을에 축복의 통로가 되어지길 손 모음 해주세요.



한 해를 돌아보면 그저 감사할 일 뿐인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의 삶 속에 저희 가족을 안으시고 앞서 행하시는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어찌 그리 신실 하신지…  다가 오는 새해 여러가지 넘어야 할 산들이 저희를 두렵게 하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그분의 손을 의지하며 그분의 예비 하심을 기대하며 손을 모으며 나아갑니다. 한 해 동안 저희를 위해 재정으로 무릎으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와 함께 이 길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고 매일 새로워지시는 시간들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1.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도록 하소서.

2. 필요한 것들을 채우소서. (등록금 100만원, 컴퓨터)

3. 재정의 후원자들을 계속 세우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