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과 표기철 법무팀장을 태운 차가 공장을 유유히 벗어났다.
이 과장은 그제야 주변에 세워져 있던 경호차를 발견하고는 전동철 사장에게 급히 물었다.
“저 사람들 누굽니까?”
“KH 인베스트먼트 강혁 대표님이시네.”
“네?”
이 과장과 젊은 직원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도 미래 자동차의 최대 주주가 KH 인베스트먼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장님. X댔습니다.”
“닥쳐! 새X야!
* * *
미국 록히드 마틴 본사.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CEO를 만난 조동길 팀장.
테이블을 마주하고 있는 둘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