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아스트로글레이드 용품 리뷰하는 게 취미인 20대 커플인데요​​커플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저희가 관심 있는 주제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젤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아스트로글레이드만 10통 이상 비웠는데요 오늘은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과 네츄럴 내위주로 비교를 해 볼게요​​원래는 둘 다 보수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 시도도 잘 안 했었는데요​​처음에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ㅠ​​저희 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보다 제가 건조해서 남자친구를 잘 못 받아들이는 게 문제였더라고요 아스트로글레이드 ㅠㅠ​​​다른 친구 커플들은 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길래 저희도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로 입문해서 본격적으로 젤을 써보게 되었는데요​​만족도도 올라가고 통증도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을 처음 써봤지만 점점 더 다른 제품들에도 눈이 가고 자연스럽게 많이 테스트해봤는데요 ㅎㅎ​​결론적으로는 지금 저희에게 잘 맞는 제품 찾아서 잘 쓰고 있답니다​​오늘은 입문용으로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 추천드리고, 같은 라인인 네츄럴과 저희가 최종적으로 쓰고 있는 제품까지 쭉 알려드릴 테니 집중해 주세요! ​​ 1. 아스트로글레이드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 VS 네츄럴​​*결론적으로 아스트로 제품을 쓰고 있지 않아서 우선 다른 젤 사진으로 대체합니다​​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과 네츄럴 비교를 해드릴 텐데요​​판매처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금액도 같고 용량도 동일합니다 ㅎㅎ​​색상만 오리지널은 보라색, 네츄럴은 초록색으로 달라져요​​(워밍 제품인 주황색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쓰기에는 너무 자극적이어서 제외했습니다 ㅠㅠ)​​2.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과 네츄럴 차이점개인적으로 남자친구나 제가 느끼기에는 두 제품의 브랜드만 동일하고 차이점이 정말 많다고 느껴졌어요​​공통점보다 차이점을 비교하는 게 선택이 더 도움이 되실 아스트로글레이드 테니 차이점 위주로 한번 살펴볼게요​​​​​1) 성분적 측면2) 촉감적 측면​​저희가 발견한 차이점은 위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씩 설명드려보겠습니다​​1) 성분적 측면​​​​성분적 측면에서도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은 글리세린이 포함되어서 안심하고 쓰기에는 조금 아쉬웠었는데요​​네츄럴인 초록색은 그 점이 보완되어서 나와서 그런지 천연 유래 성분으로만 되어있고 글리세린도 제외되었더라고요​​​​여러분, 제가 왜 글리세린을 강조하시는지 혹시 아시나요?​​​저도 일반 소비자일 때는 몰랐는데요​​제품을 전문적으로 리뷰하게 되는 입장이라 공부를 많이 해보니까 중요성을 알겠더라고요​​글리세린은 윤활 작용을 하는 화학 성분인데요 아스트로글레이드 촉촉함을 가져다줘서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하지만​​그 촉촉함은 일시적이더라고요​​​​여성의 몸 안에 들어가면 글리세린이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서 주변의 수분을 모두 가져오는데요​​이게 장기적으로는 수분을 모두 뺏어서 속 건조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더라고요​​저는 건조해서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사용하면 할수록 건조해져서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느꼈습니다 ㅠㅠ​​​그래서 건조한 게 싫으시거나, 건조함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이 제품 포함해서 글리세린이 들어간 성분 자체를 피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2) 촉감적 측면​​​아스트로 두 제품 모두 수용성 아스트로글레이드 타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수용성 타입은 글자 그대로 물에 녹아 없어지는 건데요 저희는 지용성 타입도 써봤는데 몸에 바디 트러블이 생기는 걸 보고 수용성을 선호하긴 해요​​​​(지용성의 성분이 ㅋㄷ의 성분을 파괴한다고 해서 잘 찢긴다고 합니다 ㅠ 이건 주의해서 쓰셔야 할 것 같아요)​​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 제품 모두 수용성이라 물처럼 흐르고 촉촉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요​​​​다만 점성에서 차이가 조금 있었는데요​​보라색이 점성이 강해서 쫀득하고 쫀쫀한 느낌이고 초록색은 조금 더 담백하고 아스트로글레이드 뚝뚝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남친의 표현을 빌리자면 보라색은 정말 윤활제의 정석 같은 느낌이라면 초록색은 알로에겔 같아서 감칠맛이 난다고 하네요​​저희는 당연하게도 보라색의 촉감이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이건 취향 차이일 수 있으니 테스트를 직접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우리의 선택은?​​아스트로 제품 두 가지를 써봤는데 저희가 어느 제품을 더 쓰는지 궁금하시죠?​​사실 저희는 아스트로가 각각 장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쉽게 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렵더라고요​​그래서 두 제품의 장점만 합친 제품을 열심히 발품 아스트로글레이드 팔아서 찾았는데요​​​​바로 포벰브젤입니다 ㅎㅎ​​저희가 찾는 조건들에 부합하기도 하고, 모든 성분이 EWG 그린 등급을 받아서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그리고 촉감이 아스트로 보라색보다 더 좋은데요​​남친이 제 은밀한 곳에서 나오는 체액 같다고 너무 미치더라고요.. ><​​​​벌써 두 통째 비우고 친구 커플들에게도 선물해 줬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답니다​​​오늘 아스트로글레이드 오리지널과 네츄럴까지 비교를 해드렸는데, 저희처럼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 살펴보셔도 좋은 선택이 되실 것 아스트로글레이드 같아요 ㅎㅎ​​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